전라남도 동남쪽에 위치한 상오마을은 다도해와 인접하여 있으며, 마을에서 바다가 인접하여 접근이 쉬운 편입니다. 

해창만 방조제를 양팔처럼 펴고 다도해를 양팔처럼 안을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다도해의 영향을 받아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마을 회관 앞부터 시작되는 갯벌은 크기가 광활하고 넓어 가슴이 트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갯벌과 지대의 차이가 많지 않아 접근이 쉬우며, 다양한 갯벌 생물들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을은 전체적으로 낮은 돌담을 가지고 있으며,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 농촌다움을 자랑함. 

골목의 넓이가 넓지 않아 옛 고향의 정취를 주고, 작은 돌들로 쌓아 올림으로 인하여 광활한 바다와 갯벌과 상반되는 고즈넉한 마을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마을 뒤편에는 해창만 간척지가 있어 이곳에서 대규모의 쌀농사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간척지 옆쪽으로 민물 수로를 보유 하고 있어 민물낚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팬션 바로 앞에서 수려한 남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해주며, 바다를 낀 제방길 산책은 피로하고 무거웠던 심신을 달래줍니다.